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실제로 하루 1시간 이상 운전하는 사람 중 약 70%가 허리 불편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 이는 좌석에 앉는 자세가 척추 정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운전 중 허리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가장 먼저 등과 엉덩이를 좌석에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 좌석 깊숙이 앉지 않으면 척추가 C자 형태로 굽어 요추에 압력이 집중되며,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이때 시트 등받이는 100~110도 사이로 약간 뒤로 젖힌 각도가 이상적입니다. 지나치게 세우거나 눕히면 허리의 하중 분산이 어려워지고, 목과 어깨에도 긴장이 가해지기 쉽습니다.또한 스티어링 휠까지의 거리도 중요한 요소입니다. 팔꿈치를 살짝 굽힌 채 손이 자..